[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영국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가 9일(한국시간)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소속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전에 보탬이 됐다고 호평했다. 스완지는 웨일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사우스 웨일스’ 지역에 속해있다.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선덜랜드 AFC 임대에서 복귀한 기성용은 지금까지 게리 몽크(35·잉글랜드) 감독의 스완지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번뜩이는 공격으로 스완지가 EPL 7라운드 현재 5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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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4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1라운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몽크 감독은 기성용이 수비에 더 큰 책임감을 느끼기를 원한다”고 전한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기성용도 감독의 판단에 동의하면서 경기에서 좀 더 효과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기성용은 9일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됐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0일 저녁 8시 시작하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주장으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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