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 FC가 22일(이하 한국시간) NK 마리보르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홈 3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볼턴 원더러스와의 9월 25일 ‘풋볼 리그컵’ 홈 3라운드에서 2-1로 이긴 이후 6연승이다. 이번 시즌 10승 2무로 12경기 연속 무패이기도 하다.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마리보르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1분 후 성공한 이는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36·코트디부아르)다. 전반 16분 공격수 로익 레미(27·프랑스)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후 7분 만의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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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그바의 첼시 복귀 골 및 챔피언스리그 43번째 득점뒤풀이.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첼시에서 2004년 7월 20일~2012년 7월 1일까지 1기 생활을 보낸 드로그바는 지난 7월 25일 1년 계약을 맺고 첼시 2기를 시작했다. 마리보르전 득점은 복귀 골이자 885일 만에 첼시 소속으로 넣은 것이다.
1골 추가로 드로그바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89경기 43골 15도움이 됐다. 43골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역대득점 10위에 해당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드로그바는 경기당 80.2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73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알레산드로 델피에로(40·델리 다이너모스)가 89경기 41골 11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역대득점 11위다. 필리포 인자기(41·AC 밀란 감독)는 81경기 46골 6도움으로 9위에 올라있다. 1위는 라울(37·스페인)의 142경기 71골 15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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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그바의 첼시 복귀 골 및 챔피언스리그 43번째 득점 순간.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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