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의 개막 연승 행진에는 브레이크가 없었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과의 홈경기서 74-49로 압도적인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개막 이후 무려 14연승(무패)을 질주했다. 이미 단일리그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은 역대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인 15연승(2003년 여름리그 삼성생명) 타이기록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반면 삼성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완패를 당해 6승8패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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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우리은행 이승아의 3점슛. 사진=MK스포츠 DB |
우리은행은 가드 이승아가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경기가 기울자 벤치 멤버를 대거 기용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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