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서민교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30)가 두 살 연하 신소연(28) SBS 기상 캐스터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강민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한 매체에서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 ‘쿨’하게 인정했다. 강민호는 보도가 된 시간에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롯데 스프링캠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보도 직후 강민호는 “신소연 캐스터와 사귀는 것이 맞다”며 “내가 먼저 좋아해서 호감을 표현했다”고 부산 사나이답게 시원하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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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스프링캠프장에서 사과를 쪼갠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美 피오리아)=옥영화 기자 |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이미 둘의 열애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진 상태. 신소연 캐스터는 강민호를 응원하기 위해 롯데 원정경기에 응원을 하러 오기도 했고, 지난 16일 롯데가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날도 인천국제공항에 직접 배웅을 나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강민호는 “신소연 캐스터와는 시구를 통해서 처음 만난 게 맞다”며 “각자 맡은 일이 있기 때문에 항상 열심히 하자고 서로 격려해주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민호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잘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소연 캐스터는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하며 날씨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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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호가 신소연 SBS 기상캐스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