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승리 아니면 패배만 있는 화끈한 대회로 계속되고 있다.
2015 아시안컵은 22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조별리그 24경기와 준준결승 2경기까지 개막 후 26경기 연속으로 무승부(승부차기 포함) 없이 승패가 명확히 갈렸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륙별 축구연맹 주관 성인대표팀 메이저대회가 무승부 없이 종료된 사례로는 제1회 FIFA 월드컵이 대표적이다. 우루과이에서 1930년 열린 초대월드컵은 조별리그 15경기와 4강 토너먼트 3경기까지 모두 18경기 결과에서 승패만 존재했다.
↑ 손흥민(7번)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에서 득점하고 있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News1 |
↑ 손흥민(7번)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에서 헤딩한 공이 골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News1 |
이제 2015 아시안컵은 6경기 남았다. 1930 월드컵에 이어 무승부가 없는 메이저대회로 기록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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