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단독 4위를 지켰다.
오리온스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리오 라이온스의 활약에 힘입어 99-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시즌 성적 21승 18패를 기록,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전자랜드는 2연패,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시즌 성적 19승 20패가 되며 공동 5위에서 공동 6위로 떨어졌다.
↑ 2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승리했다. 오리온스 이승현이 승리 후 승리주역 라이온스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이후 오리온스는 이현호에게 3점슛을 맞으며 1점차로 쫓겼으며 마지막 공격권까지 내줬지만 98-99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시도한 레더의 슛이 림을 빗나가며 승리를 지켰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서울 삼성과의 경기는 16점차 열세를 뒤집은 LG가 82-8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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