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 좌완 투수 웨이드 마일리가 팀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마일리의 에이전트사인 ‘오코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마일리가 레드삭스 구단과 3년 1925만 달러에 계약, 연봉 조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마일리는 50만 달러의 계약금과 2015년 350만 달러, 2016년 600만 달러, 2017년 875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받는다. 여기에 2018시즌에 대한 1200만 달러의 옵션이 걸려 있으며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와 50만 달러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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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웨이드 마일리가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106경기에 등판, 648 2/3이닝을 던지며 38승 35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2012년 32경기에서 16승 11패 3
지난해 12월 레드삭스 구단이 레이멜 플로레스, 루비 데 라 로사, 앨런 웹스터를 내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오면서 소속팀을 옮겼다. 첫 연봉 조정에서 선수는 430만, 구단은 340만 달러를 제시해 이견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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