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카슨) 김재호 특파원]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파나마와 월드컵 예선 리턴 매치를 앞두고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클린스만은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헙센터에서 파나마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파나마는 지난 6~8년간 계속해서 더 강해졌다”면서 “파나마는 항상 굶주려 있고,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한 팀이며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라고 상대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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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대표팀 감독이 파나마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갖 갖고 있다. 사진(美 카슨)= 김재호 특파원 |
클린스만은 “파마나는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정말 잘했지만, 브라질에 가지 못했다. 마지막 2분이 아쉬웠다. 그들에게는 재앙과도 같던 시간이었기에 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에게도 좋은 도전이 될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축구협회는 수비수 스티브 번바움이
클린스만은 “칠레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캠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캠프가 매우 긍정적인 경험이 됐을 것이다. 내일 경기는 그가 빠지는 만큼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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