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빌바오에 5-2 대승…'메시 2골-2도움

바르셀로나, 빌바오에 5-2 대승…'메시 2골-2도움

↑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바르셀로나, 빌바오에 5-2 대승…'메시 2골-2도움


FC바르셀로나가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5-2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7승 2무 3패(승점53)를 기록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빌바오의 거센 압박에 고전하던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조직적인 역습으로 맞섰습니다.

전반 15분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로써 메시는 리그 23호골을 신고했습니다.

아리츠 아두리스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주고 받으며 한층 분위기가 가열됐습니다.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며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 3개의 유효슈팅 중 2개를 득점으로 성공시켰습니다.

후반 14분 바르셀로나는 빌바오에게 추격의 한 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인 후반 17분 리오넬 메시가 데 마르코스의 자책골을 이끌며 다시 격차를 벌였습니다.

2분 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4-1을 만들었습니다. 메시는 2골-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빌바오는 의욕을 잃지 않았습니다. 후반 22분 아두리스가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빌바오 선수들의 힘을 북돋았습니다.

그러나 40분 교체 투입된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골맛을 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후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이날의 공방전은 바르셀로나의 5-2 대승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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