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맷 윌리엄스가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직을 2016년까지 보장받았다.
내셔널스 구단은 21일 밤(한국시간) 첫 공식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윌리엄스 감독 계약 옵션 실행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윌리엄스는 2016년까지 감독자리를 보장받았다.
지난 시즌 워싱턴 감독으로 부임한 윌리엄스는 96승을 기록,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에 이끌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와 ‘스포팅 뉴스’로부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 맷 윌리엄스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이 2016년까지 감독직을 보장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이크 리조 단장은 “윌리엄스가 계속해서 우리 팀 감독이 되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첫 시즌 동안 그는 부상 악재 속에서도 우리 팀을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동부 지
테오도르 N. 러너 구단주는 “윌리엄스는 우리 팀의 경기와 선수단에게 강한 자부심을 갖게 했다. 그를 감독으로 영입한 것은 큰 행운이었으며, 더 높은 곳으로 팀을 이끌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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