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김호철(60) 감독이 사임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23일 "김호철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15승 21패(승점52)로 7개팀 가운데 5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처음 봄 배구에 실패한 구단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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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당분간 일선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