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임창용이 KBO 통산 4번째 2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임창용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8-6으로 리드한 9회말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동명을 간단하게 삼진 처리한 임창용은 다음 타자 조중근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앤디 마르테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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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임창용이 200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1995년 해태에 입단한 임창용은 1997년부터 마무리로 활약했다. 1998년 34세이브, 1999년(삼성) 38
지난 시즌 31세이브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던 임창용은 올해도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최강’ 삼성을 지키는 최강 마무리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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