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공식화했다.
다저스는 개막로스터 제출 마감(미국 태평양시간 기준 5일 정오)에 맞춰 25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 명단 등재도 공식화했다. 왼 어깨 이상으로 훈련을 중단한 류현진은 역시 어깨 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브랜든 리그, 왼발 뼛조각 제거 수술에서 회복 중인 켄리 잰슨과 함께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LA다저스가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2014시즌 두 차례 어깨 부상으로 23일을 쉬었던 류현진은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 이후 어깨에 이상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 MRI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이 없는 것으로 발견돼 휴식에 들어간 상태다.
2주간 휴식 진단을 받은 그는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4월 7일(한국시간) 캐치볼을 재개할 예정이다.
2월 중순 수술을 받은 잰슨은 현재 보호대를 제거한 상태이며, 곧 본격적인 시즌 준비 일정에 들어간다. 4월말에서 5월초쯤 복귀할 예정이다.
리그는 최소 두 달 휴식을 진단받은 상태다. 이 기간 재활에 실패할 경
다저스는 앞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브랜든 비치와 크리스 위드로우를 합쳐 총 5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 40인 로스터에는 39명의 선수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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