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보강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0일(한국시간) 다저스와 볼티모어가 트레이드를 성사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 트레이드는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들에 의해 보다 자세히 드러났으며, 양 구단의 공식 발표가 이어졌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우완 불펜 라이언 웹과 마이너리그 포수 브라이언 워드를 영입하며, 추가로 드래프트 74순위(룰4 균형 경쟁 라운드B) 지명권을 받는다. 다저스는 그 대가로 우완 잠수함 투수인 벤 로웬과 마이너리그 포수 크리스 오브라이언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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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우완 불펜 라이언 웹을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에는 볼티모어에서 51경기에 등판, 49 1/3이닝을 던지며 37탈삼진 12볼넷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 전 볼티모어로부터 지명할당된 상태였다.
웹의 합류로 다저스는 불펜진을 보강하
더스틴 맥고완 방출로 39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던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40인 명단을 모두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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