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짜릿한 승리와 함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단독 선두를 이끈 건 박해민이었다.
박해민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 삼성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승 3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연장 11회 2사 1,2루에서 윤석민의 초구를 때려 결승타를 기록했다. 6회부터 3-3에서 멈췄던 스코어가 4-3으로 바뀌며 4시간24분에 걸쳤던 승부는 끝났다. 박해민의 개인 첫 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류중일 감독은 “여러 차례 찬스를 놓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그 가운데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가 매우 훌륭했다”라며 박해민을 칭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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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오른쪽)은 10일 대구 KIA전에서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를 치며 삼성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첫 끝내기 안타였다. 사진=MK스포츠 DB |
박해민은 “컨디션은 괜찮았다. 그런데 득점 찬스를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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