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이태양(25·한화 이글스)의 수술 날짜가 결정됐다.
한화는 16일 “이태양은 오는 26일 일본으로 출국해 28일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 병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태양은 주관절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을 예정이다. 한화는 “재활 기간은 1년 예정이다”고 전했다.
↑ 이태양. 사진=MK스포츠 DB |
이태양은 지난 마무리캠프 때부터 재활에 전념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했던 11월1일 이태양은 윤규진 유창식 송창현 윤기호와 함께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병원 측은 수술을 권유하며 재활에 대한 가능성을
이태양은 15일 이천에서 열린 LG와의 2군 퓨처스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34km를 기록했다. 경기 후 통증을 느낀 이태양은 수술을 결정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을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