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안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오랜만에 타점까지 추가했다.
이대호는 17일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종전 1할4푼3리의 시즌 타율은 1할8푼3리로 올랐다. 시즌 3안타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며 멀티 히트는 지난 14일 오릭스전 3타수 2안타 이후 3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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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으며,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또
전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끌어올렸던 이대호는 이날 3안타 경기를 하며 최근 부진으로 인한 아쉬움을 일부 덜어냈다. 이대호는 최근 6경기 중 4경기서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타격 부진에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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