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조의 맏형 서재응(38)이 주말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2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재응은 주말에 선발로 내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직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진 않았지만 서재응은 1군 선수단에는 합류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53(17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겨울 괌 재활캠프에서 몸을 만들어 온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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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2군으로 내려간 임기준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게 된다. 또 임준혁도 1군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김 감독은 “임기준은 2군에서 등판한다. 임준혁도 오늘부터 피칭을 시작하는데, 두 선수가 등판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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