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버든홀저 애틀란타 호크스 감독이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버든홀저는 21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에서 67개의 1위표를 얻으며 총점 513점을 획득, 스티브 커(골든스테이트, 471점), 제이슨 키드(밀워키, 57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버든홀저는 부임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애틀란타에서 60승 22패를 기록하며 팀을 동부 컨퍼런스 1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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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든홀저 애틀란타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NBA 올해의 감독상은 130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 명당 3명씩을 뽑는데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을 받으며, 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수상자는 보스턴 셀틱스를 9차례 우승으로 이끈 명예의 전당 입성 감독 레드 아웨백의 이름을 딴 ‘레드 아웨백 트로피’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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