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롯데는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8로 패하고 말았다. 믿었던 선발 이상화가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5실점하며 기대에 못미쳤고, 추격조가 추가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롯데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삼성을 스윕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제구 난조로 흔들리는 넥센 선발 한현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한현희의 사사구가 5개였던 점을 감안하며 4점은 너무 적게만 느껴졌다. 이런 점 때문인지 이종운 롯데 감독은 경기 후 “내일 더 집중력 있는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는 짧은 코멘트를 남긴 뒤 야구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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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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