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김성현(SK와이번스)이 역투를 펼치고 있던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을 상대로 대타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성현은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7회 2사 1,2루 상황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초구 131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앞선 상황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치던 장원삼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한 방이었다. 대타 홈런으로는 시즌 11호, 통산 740호, 개인 2호 기록. 동시에 김성현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SK는 김성현의 대타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8회 초 공격이 진행되는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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