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불필요한 몸싸움에 야유 받아…레드카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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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불필요한 몸싸움에 야유 받아…레드카드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불필요한 몸싸움과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축구팬들의 야유를 샀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허손스구장에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014-2015 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를 3-0 충격의 대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의 득점기계 코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이후 45일 만에 복귀를 해 파브레가스와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 파브레가스/사진=MK스포츠 |
전반 초반 웨스트 브로미치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뇨에게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이후 격앙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전반 26분 첼시는 불필요한 몸싸움과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코스타는 옐로카드, 파브레가스는 레드카드를 받고 말았다.
첼시의 공격 상황에서 코스타는 웨스트브로미치의 수비수 가레스 맥아울리와 몸이 뒤엉키는 몸싸움을 벌였다. 코스타는 맥아울리를 밀치며 흥분된 모습을 보였고 주심은 코스타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양팀의 선수들이 서로 항의하는 상황에서 파브레가스가 찬 공이 웨스트브로미치 선수의 머리에 맞으면서 양팀의 흥분은 극도로 치달았다.
주심은 파브레가스의 행동을 고의적으로 판단하고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수의 핵심인 파브레가스가 퇴장당하자 첼시는 공수에서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첼시의 주장 존 테리가 베라히뇨에게 테클로 페널트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베라히뇨가 티보 쿠르투와 키퍼의 방어를 뚫고 멀티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후반 1
첼시는 이날 경기의 패배로 16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하고 올시즌 3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특히 무득점 완패는 올시즌 처음이라 축구팬들의 충격은 더 크다.
한편 첼시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