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황재균(28)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황재균은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서 6회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황재균은 6회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박종윤의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었다. 0-2로 뒤지다 5회 2-2 동점을 만든 뒤 6회 3-2 역전에 성공하는 득점이었다. 그리고 결승 득점.
하지만 황재균은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7회 공수 교대와 함께 오승택과 교체 아웃됐다.
↑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황재균. 사진=MK스포츠 DB |
황재균은 지난 2011년 8월 이후 493경기 연속 출장 중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기록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rok1954@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