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17경기서 멈췄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1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수립하며 관심을 모았던 이대호는 닛폰햄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2타석을 맞았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3할2푼6리서 3할2푼1리로 조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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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는 첫 타석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오오타니의 152km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오타니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수싸움 끝에 8구째에 높은 변화구를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두 타석에 들어섰던 이대호는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나갔다. 2루수 아카시 겐지가 1루수로 포지션 변경했고 타카타 토모키가 2루수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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