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작한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이날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닐 워커(2루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호세 타바타(좌익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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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2경기 연속 선발 제외의 가장 큰 원인은 부진이다. 그는 지난 샌디에이고 원정 첫 경기 타석에서 홈런을 때린 이후 1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도 6개
다른 변수도 있다.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 도중 타구에 오른 다리를 맞으면서 이를 계속 치료받고 있다.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강정호뿐만 아니라 최근 20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스탈링 마르테도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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