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임산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메르스 의심 임산부가 2차 메르스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0일 “1차 양성판정을 받았던 메르스 의심 임산부가 2차 메르스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메르스 임산부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40대인 이 임산부는 지난달 27일 ‘급체’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임산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메르스/사진=MBN뉴스 캡쳐 |
메르스는 직접적인 치료약이 없어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인데 약 투여가 곤란한 임신부 사례는 처음이어서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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