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겸 1루수 카일 블랭크스(29)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단에 합류했다.
텍사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블랭크스를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스펜서 패튼을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보냈다.
블랭크스는 12일 오클랜드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 카일 블랭크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9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통산 275경기에 출전, 타율 0.241 OPS 0.739 33홈런 111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5경기에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블랭크스는 확인하고 싶은 과정을 모두 통과했다”며 그가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기용 방안에 대해서는 “외야수는 아직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며 주로 1루수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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