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루키’ 인주연(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첫 날 돌풍을 일으키며 깜짝 선두에 올랐다.
인주연은 12일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파72.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는 동안 보기는 2개로 막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폭풍샷을 앞세워 리더보드 맨 상단을 차지한 인주연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허윤경(25), 김다나(26)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 |
↑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나선 "루키" 인주연. 사진제공=KLPGA |
무명들도 생애 첫 승을 향해 전진했다. 유고운(21.한화)과 이으뜸(23)은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상금랭킹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
반면 나란히 시즌 3승 달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고진영(20.넵스)은 1오버파 73타로 중위권인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한편,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도 4언더파 68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