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황보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황보람 선수가 받은 프러포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공식 SNS에 “WIll you marry me?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후, 현장에서 펼쳐진 영화 같은 로맨스. 바로 중앙 수비수 황보람 선수가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상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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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을 펼쳤다.
이날 한국은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레데라의 크로스를 보케테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9분 조소현의 헤딩슛으로 1-1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반 33분 김수연(KSPO)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라 22일 F조 1위 프랑스(3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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