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의 총상금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오는 7월 16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올해 대회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90만 파운드 증액시킨 630만 파운드(약 110억3000만원)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승 상금도 지난해보다 17만5000 파운드 많은 115만 파운드(약 20억1000만원)로 올랐다.
![]() |
↑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마저 우승하며 오는 7월 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에 도전하는 조던 스피스. 사진=(美 워싱턴)AFPBBNews=News1 |
올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스피스는 US오픈 마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역대 최연소 메이저 2연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 시즌 4대 메이저를 모두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