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김성근(73) 한화 이글스 감독이 새로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깊은 고민 끝에 나온 타순이다.
28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한화는 이용규 장운호 김태균 이종환 이시찬 이성열 권용관 주현상 허도환으로 선발 라이업을 구성했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지난 2경기는 3번과 5번 타순에서 애를 먹었다. 짜고 짜낸 것이 지금의 타선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과 27일 경기에서 쇼다 타격 코치에게 선발 라인업 구성을 맡긴 김성근 감독은 28일 고민이 묻어다는 답안지를 내놨다. 최진행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한화다.
↑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한화 김성근 감독이 내야진들의 수비위치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성근 감독은 28일 1군 엔트리에 김태완 대신 올라온
김태균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4번 타자의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은 집중력이 좋아졌다. 스윙이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