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 방문을 포기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오는 12일 올스타 게임 개최지인 신시내티의 폴 브라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 콘서트에서 공연을 예고했던 그란데가 공연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데미 로바토가 대신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표면상의 아유는 건강 문제다. ‘AP통신’은 그란데 대변인의 말을 인용, 지난 7일 사랑니를 발치해서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란데도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ArianaGrande)를 통해 사랑니를 발치한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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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나 그란데가 예정됐던 올스타 게임 공연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독립기념일(현지시간 7월 4일) 한 도넛 가게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서는 그란데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나는 미국이 싫어”라고 말하는 것이 그대로 녹화됐다.
미국을 상
아역 스타에서 가수로 변신한 그란데는 ‘프라블럼’ ‘러브 미 하더’ ‘원 라스트 타임’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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