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지난 시즌 춘천 우리은행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샤데 휴스턴(29)이 올 시즌에는 부천 하나외환에서 뛴다.
WKBL은 14일 오전 WKBL 사옥 2층 교육실에서 2015-16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하여 총 1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1그룹(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 KDB생명, 5위 하나외환, 4위 삼성)이 추첨 바구니에 30개(6위), 20개(5위), 10개(4위) 총 60개의 구슬을 넣고 구슬을 뽑아 1그룹의 순위를 결정했다. 2그룹(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 KB스타즈, 2위 신한은행, 1위 우리은행)도 1그룹과 동일한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 2015-16 드래프트에 참가한 감독들. 사진=WKBL 제공 |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은 휴스턴을 선택했다. 이어 2순위 KDB생명은 플레네트 피어슨, 3순위 삼성은 키아 스톡스, 4순위 KB스타즈는 나타샤 하워를 뽑았다. 모두 새롭게 한국무대를 밟는 선수들이다. 5순위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KB스타즈에서 뛰었던 쉐키나 스트릭렌을 선택했고, 6순위 신한은행은 한국 무대 경험이 없는 마케이샤 캐틀링을 뽑았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에서는 경력 선수들이 많이 뽑혔다. 신한은행이 모니크 커리, 우리은행이 사샤 굿렛, 삼성이 엠버 해리스, KDB생명이 비키 바흐와 손잡았다. 총 12명의 선발 선수 중 6명의 선수가 다시 WKBL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1순위로 선수를 선발하게 된 박종천 감독은 “뛰어난 득점
선발 된 선수는 시즌 개막일 한 달 전인 9월 말 경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2015-16 시즌은 10월 31일 토요일에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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