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카카가 미국프로축구(MLS)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밝혀졌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MLS 선수노조가 공개한 선수별 연봉 자료를 인용, 이번 시즌 MLS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그 결과, 올랜도 시티 소속인 카카는 기본 연봉 660만 달러에 보상 분배금을 포함해 총 716만 7500달러를 받아 MLS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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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는 2015년 MLS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같은 팀의 마이클 브래들리는 600만 달러의 기본 연봉을 포함 총 650만 달러의 돈을 받으며 자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얻는 선수로 기록됐다.
LA갤럭시에 입단한 스티븐 제라드는 총 633만 2504달러로 4위에 올랐다.
MLS는 구단 별로 350만 달러의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선)을 두고 있으며, 최대 세 명의 선수를 여기에 구애받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연봉의 격차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 MLS 선수노조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566명의 선수 중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
구단별로는 토론토FC가 228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불하며, LA갤럭시가 1950만 달러로 뒤를 잇는다.
뉴욕 레드불FC는 가장 적은 390만 달러의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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