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커리어 그랜드 슬램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소식에 그의 남편 남기협 씨도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천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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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힐링캠프" 캡쳐 |
2008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13년에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챔피언십, US오픈을 휩쓸었고 이번에 브리티시오픈 우승컵까지 거머쥐면서 통산 7번째로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대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현역 선수 생활중 메이저대회 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인비의
박인비와 백년 가약을 맺은 남기협 씨는 1981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180cm의 키의 골퍼출신 골프 코치이다. 박인비와의 첫 만남은 임진한 골프아카데미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