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빌바오,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수비…결국 바르셀로나 대패

바르셀로나 빌바오,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수비…결국 바르셀로나 대패

[김승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0-4로 대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이하 수페르코파) 1차전 경기에서 0-4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에 흔들리며 불안했다. 결국 전반 14분 바르셀로나는 미켈 산 호세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 바르셀로나 빌바오/사진(스페인 빌바오)=AFPBBNews=News1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하피냐를 빼고 안드레스 아니에스타를 투입하며 분위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8분 아두리스에게 헤딩슛을 허용하며 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18분 알베스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아두리스의 골로 또 한번 실점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23분 알베스의 반칙으로 상대에게 페널티 킥까지 내줬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주력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고도 크게 패해 충격을 던져줬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18일 홈에서 빌바오와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빌바오에 4골을 헌납한 바르셀로나는 기적의 역전승을 노려야 한다.

바르셀로나 빌바오/사진(스페인 빌바오)=AFPBBNews=News1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