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가 수술 후 처음으로 공을 던졌다. 좌완 데릭 홀랜드는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MLB.com’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 T.R. 설리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40피트 거리에서 25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공을 던진 것이다. 다르빗슈는 재활 강도를 끌어올려 내년 상반기 중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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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 유가 수술 후 처음으로 캐치볼을 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4월 홈 개막전에서 1이닝 등판 후 어깨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홀랜드는 이후 네 차례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의료진의 의견과 재활 등판에 대한 내부 보고서, 그리고 빅리그에 돌아오고픈 선수 자신의 열망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20세 유망주인 노마 마자라를 트리플A에서 콜업했다. 구단 유망주 순위에서 조이 갈로에 이어 타자 부문 2위에 오른 그는 이번 시즌 더블A 프리스코에서 111경기에 출전, 타율 0.284 OPS 0.800 13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외야수 레오니스 마틴은 오른손 통증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 19일 연고지 댈러스에 있는 손 치료 전문의 토마스 딜리버티 박사를 만난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마틴이 유구골 골절 증상을 의심받고 있다고 전했다. 검진 결과 골절이 확인되면, 마틴은 수술을 받고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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