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5)의 오른 다리 햄스트링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이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9회 내야 안타를 친 후 투수 후안 니카시오와 교체됐다. 다리에 이상함을 느낀 푸이그는 1루에서 한동안 돈 매팅리 LA 감독과 상태를 확인했다.
푸이그는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오클랜드 전보다 부상이 더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도 푸이그의 부상 정도에 대해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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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27일 오른 다리 햄스트링 당하며 9회 교체 됐다. 사진(오하이오주)=ⓒAFPBBNews = News1 |
올 시즌 푸이그는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왼 다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 출장이 힘들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로 다소 낮지만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살아난 타격감을 뽐냈다. 특히 올스타
다저스는 이날 1-0으로 신시내티에 승리하며 70승(56패)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지구 2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날 시카고 컵스에 9-1로 승리하며 2.5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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