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 박경수가 시원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박경수는 3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1회말 무사 만루에서 SK 두 번째 투수 채병용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구가 관중석 상단을 맞고 다시 구장 안으로 튕겨져 들어올 정도로 대형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박경수의 올 시즌 21호 홈런.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홈런이다.
kt는 박경수의 만루홈런으로 1회말 현재 5-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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