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월 첫 경기에서 13호 홈런을 터트렸다.
2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7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이비드 고퍼스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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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홈런, 7경기 만에 터졌다…맹활약에 ‘관심집중’ 사진=MK스포츠 |
강정호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4마일짜리 직구를 타격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는 122m였다. 지난 8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13호 홈런이다.
그러나 강정호의 분전에도 팀은 407로 패했다.
강정호 홈런
김조근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