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이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박정권은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98개 안타를 친 그는 이날 7회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하면서 시즌 100번째 안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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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의 박정권이 4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안타를 보태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홈을 밟은 박정권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8-0으로 앞선 7회에는 장필준에게 우전안타를 뽑았다. 박정권은 이후 김강민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박정권의 7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는 KBO리그 통산 26번째다.
한편 SK는 8회 현재 삼성에 9-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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