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결승골로 한국이 기니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음 상대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건 당연지사.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니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브라질을 1-0으로 물리친 한국은 두 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둬 남은 24일 잉글랜드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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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니 꺾고 16강서 축구 강국 만날까?…오세훈 결승골 |
B조에서는 브라질이 1승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고 잉글랜드와 기니는 나란히 1무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0-0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47분에 오세훈(울산현대고)이 유주안(매탄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강슛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조 1위가 될 경우 다른 조의 3위 팀과 16강에서 맞붙고 조 2위로 밀려나면 F조 2위를 상대한다. 한국은 24일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고 지더라도 브라질-기니전 결과에 따라 조 1위를 지킬 가능성이 있다.
한국 기니, 오세훈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