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인천 흥국생명이 돌아온 세터 조송화를 앞세워 여자부 1위로 도약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GS 칼텍스와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21)으로 이겼다.
3승1패 승점 7점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승점 6점을 마크 중인 IBK 기업은행(2승1패)에 앞서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 흥국생명 사진=MK스포츠 DB |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테일러 심슨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테일러는 1세트에서만 8득점, 공격성공률 57.14%를 마크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 19-19에서 이재영과 테일러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GS 칼텍스는 21-23에서 한송이의 공격과 김채원의 서브 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23-23에서 테일러의 득점과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GS 칼텍스에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에서는 테일러가 27득점 공격성공률 47.16%, 이재영이 11득점을 올렸다. GS 칼텍스에서는 캣벨이 16득점, 표승주가 15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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