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29·넥센)는 어느 도시행 비행기를 타게 될까. 1285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으로 단독 협상권을 얻은 팀의 정체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메츠, 양키스, 다저스,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를 박병호 포스팅 승자 후보에서 제외했다. 그는 같은 날 이보다 앞서 토론토도 승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과 비교하면 뉴욕 연고 두 팀과 다저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적어도 뉴욕과 LA, 두 대표적인 빅마켓은 가지 않게 됐다.
![]() |
↑ 박병호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사진= MK스포츠 DB |
박병호에 대한 포스팅 가격은 1285만 달러로 발표됐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이를 수용한 상태. 승리한 팀은 오는
한국시간 9일 오전 6시 현재 포스팅 패배, 혹은 불참이 현지 언론에 의해 확인된 구단은 뉴욕 두 팀과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LA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