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이 중국오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기정-김사랑은 15일 중국 푸저우 하이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차이 비아오-홍웨이(중국)를 2-0(21-13, 21-19)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전주에서 열린 빅터코리아마스터스그랑프리골드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대신 우승했던 김기정-김사랑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국 배드민턴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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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
한편 중국 일정을 마친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어 홍콩오픈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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