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를 택한 좌완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의 영입 경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프라이스의 에이전트인 보 맥키니스는 7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프라이스 영입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최종 승자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포함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다저스 등 5개 팀이 영입 제안을 했다. 이중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 영입에 더 관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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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프라이스는 토론토 잔류를 원했지만, 토론토의 생각은 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원 소속팀인 토론토가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 맥키니스는 “프라이스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제의 자체가 없었다는 점은 놀라웠다. 아주 어려운 일이었다”며 토론토가 그를 붙잡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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