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유니폼을 벗은 모습은 멋쟁이 신사였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야구선수들의 맵시를 자랑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 2015 KBO 리그를 마무리하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8일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 시즌 KBO 리그 등록선수 628명 중 44명을 후보로 선정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단 10명 만이 받을 수 있는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11월 30일~12월 4일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골든글러브 행사를 빛내기 위해 가수 백지영과 걸스데이 유라, 셰프 최현석과 방송인 유승옥, 배우 이기우·장희진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걸그룹 EXID와 트와이스의 화려한 축하공연도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야구국가대표팀의 ‘2015 WBSC 프리미어 12’ 초대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우승 트로피와 우승 기념 티셔츠, 스토리월 등이 행사장에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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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 천정환,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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