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이 외국인 선수 캣벨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GS칼텍스는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GS칼텍스는 시즌 5승 9패(승점 17)로 5위에 머물렀다.
캣벨과 이소영이 각각 22득점과 19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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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구 감독 사진(수원)=정일구 기자 |
최다 득점자인 캣벨에게도 불만은 있었다. 이 감독은 “캣벨이 팀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향수병에 걸려서 미국에 가고 싶은건지 표정부터가 안 좋았다. 중요할 때마다 실수를 했다. 집중력을 가지고 좀 더 열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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