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우완 선발 라이언 보겔송(38)과 계약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트위터(@Pirates) 등을 통해 이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보겔송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피츠버그 소속으로 뛰었고, 이중 5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냈다. 5시즌 동안 103경기(선발 33경기)에 나와 280 1/3이닝을 던지며 10승 19패 평균자책점 6.90을 기록했다. 2003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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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가 라이언 보겔송과 1년 계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나 이후 세 시즌 동안 84경기(선발 73경기)에서 423 1/3이닝을 던지며 21승 30패 평균자책점 4.63으로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였다.
피츠버그는 시장이 작은 구단 특성상 대형 FA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A.J. 버넷, 에딘슨 볼퀘즈, 마
이번 오프시즌에도 저스틴 마스터슨, 카일 켄드릭, 맷 레이토스 등 최근 부진했던 선발 투수들과 단기 계약을 맺으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보겔송 영입은 그 움직임의 성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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