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2015-16시즌 국내프로농구(WKBL) KEB하나은행-신한은행전에서 양팀의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8일 오후 7시에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신한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양팀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돼 팽팽한 경기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0점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41.73%로 나타났고 홈팀 KEB하나은행의 승리 예상은 29.76%, 원정팀 신한은행의 우세 전망은 28.50%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도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이 38.86%로 우위를 차지했고, 홈팀 KEB하나은행 리드 예상(35.11%)과 신한은행 우세 예상(26.02%)이 뒤를 이었다.
![]() |
↑ KEB하나은행 선수단. 사진=MK스포츠 DB |
매 경기마다 순위가 뒤바뀌고 있는 공동 2위의 치열한 대결이다. 홈팀 KEB하나은행은 지난 월요일 삼성생명전에서 51-5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은 첼시리는 17점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모스비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게다가 팀의 주장인 김정은이 긴 부상 공백을 깨고 복귀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에는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맞대결을 펼치는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져있다. 올 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해왔지만 현재 시즌 최악의 연패에 빠지며 팀 분위기가 많이 위축되어있는 상태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주말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 직전 햄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57-59로 패해 올 시즌 KB스타즈와의 네 번의 맞대결 중 첫 패배를 기록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KEB하나은행이 2승
이번 농구토토 W매치 7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